
60개 대리점 갖춰 티볼리·렉스턴 등 투입할 것
[더팩트 | 이한림 기자] 쌍용자동차가 호주에 해외 직영판매법인을 설립한다.
쌍용차는 오는 11월 호주에 직영판매법인을 세우고 수출 판매 확대 및 해외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호주 법인에는 티볼리와 렉스턴 등 차종 출시를 포함해 추가적인 신차도 투입할 방침이다.
쌍용차는 직영 판매법인 체계가 브랜드 이미지 관리와 판매 전략 등에서 일관되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구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호주 판매법인 설립과 관련해서는 브랜드 효과를 제고하는 동시에 향후 호주를 주요 수출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내비쳤다. 또 쌍용차는 지역별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호주 내 대리점도 60여 개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재 100% 수입에 의존하는 호주 자동차시장은 최근 소형차 및 SUV를 중심으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은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 설립은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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