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산국제모터쇼 통해 국내시장 첫 선
[더팩트 | 이한림 기자] 한국지엠의 신차 쉐보레 이쿼녹스(Equinox)가 안전성을 무기로 국내 시장에 공략에 나선다.
한국지엠은 오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이쿼녹스에 캐딜락 등 고급 모델에 국한됐던 '햅틱 시트(무소음 진동 경고 시스템)'를 기본으로 장착시킬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햅틱 시트는 GM(제네럴모터스)의 특허 기술로 경고음 대신 시트 쿠션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 위험 요소를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경고음으로 인한 운전자의 피로감이나 동승자의 불안감 경감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번에 국내에 출시할 3세대 이쿼녹스는 인장강도 1000㎫ 이상의 기가스틸 약 20%를 포함, 차체의 82% 이상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전방 거리 감지, 전방 충돌 경고, 후방 주차 보조, 후측방 경고, 사각지대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등 안전 주행 보조 시스템도 갖춰 안전성이 탁월하다.
한편 이쿼녹스는 지난해 SUV 최대 시장으로 불리는 미국에서 29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전 세대 이쿼녹스는 2011년부터 6년 연속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선정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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