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양재동=장병문 기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세계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담 조직 체계를 강화했다. 제네시스는 전담 사업부를 조직하면서 시장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해 4실 7팀 체제의 제네시스 전담 사업부 조직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설된 제네시스 사업부는 마케팅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제네시스 고객 경험실, 상품전략과 상품기획 업무를 하는 제네시스 상품실, 사업계획과 중장기 브랜드 전략을 담당하는 제네시스 브랜드 전략실, 고객 경험실과 상품실을 총괄하는 마케팅담당 등 4실로 구성된다. 또 해외 지역별 판매지원을 담당하는 제네시스 해외 판매 기획팀 등 7개 팀을 운영한다.
제네시스 사업부장은 기존 제네시스 전략담당이었던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가 맡는다.
제네시스 주요 의사 결정은 경영 협의체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제네시스 사업부는 담당 사장 산하 조직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시점에 맞춰 추가로 조직을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신차 출시로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판매망을 현대차에서 독립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해 왔다"며 "제네시스 전담 사업부를 조직하면서 시장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2021년까지 승용, SUV, 친환경차 등 제품군을 갖출 예정이며 오는 9월 중형 세단 'G70'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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