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권혁기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올 시즌 자신의 최다이닝을 기록하며 '이닝 이터'의 모습을 되찾았다.
류현진은 6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4실점에 사사구 없이 4탈삼진을 기록했다. 수술을 받고 복귀한 이후 가장 긴 이닝을 소화했다. 종전 최다 이닝은 6이닝. 투구수도 102개로 시즌 최다였다. 경기는 다저스가 2-4로 져 류현진은 시즌 6패(2승)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3.91에서 다시 4점대(4.08)가 됐다.
1회를 유격수 땅볼, 3루수 땅볼, 삼진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한 류현진은 2회 라이언 짐머맨, 대니얼 머피를 상대로 연달아 삼진을 잡아냈지만 앤서니 랜던에게 1점 홈런을 맞아 첫 실점을 했다. 내셔널리그 최강 타선을 자랑하는 워싱턴을 상대로 호투하던 류현진은 4회에 추가 실점했다. 2사 1루에서 랜던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2사 2,3루 위기에서 맷 위터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으며 2점을 더 내줬다. 5회 2사 3루 상황에서 브라이스 하퍼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 4번째 실점을 했다.
류현진은 7회말 다저스 공격 1사 1루에서 자신의 타석 때 대타 야스마니 그란달과 교체됐고, 8회에는 브랜든 머로우가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이날 패스트볼 46개를 던졌는데 평균구속이 144.7㎞/h였다. 최고는 올시즌 가장 빠른 151㎞까지 나왔다. 체인지업은 24개를 던져 평균구속 125.8㎞/h를 기록했다. 23개의 커브는 평균 116.1㎞/h로 나타났다. 슬라이더는 9개를 던졌으며 평균 135.8㎞/h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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