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리아, A조 2위-4위 승부!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시리아를 꼭 잡아야 한다!'
슈틸리케호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위를 간신히 지켰다. 중국 원정에서 덜미를 잡혔지만, 시리아가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며 2위를 유지했다.
상황이 매우 복잡해졌다. 6차전에서 중국과 시리아가 승리하면서 A조 순위싸움이 점입가경 양상을 띄게 됐다. 24일(한국 시간) 카타르 원정 경기를 가지는 이란이 승점 11로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한국이 승점 10으로 2위다. 우즈베키스탄이 승점 9로 3위, 시리아가 승점 8로 4위다. 1~4위가 승점 1 차로 서 있다. 아래로 중국이 승점 5로 5위, 카타르가 승점 4로 6위다.
2위를 빼앗기지 않았지만 슈틸리케호가 마냥 웃을 수만은 없게 됐다. 시리아의 맹추격이 부담스럽다. 만약 28일 홈 맞대결에서 패하면 한국은 시리아에 추월을 허용하게 된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 경쟁자가 하나 더 늘어났고, 최악의 경우로 생각했던 조 3위 플레이오프 티켓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한국, 시리아, 우즈베키스탄은 이제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한국은 28일 시리아전을 치르고, 6월 13일 카타르 원정 경기를 가진다. 8월 31일 이란과 홈 경기를 펼친 뒤, 9월 5일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경기를 벌인다. 4경기에서 3승 이상을 거둬야 본선 직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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