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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뉴 라이즈' 출시…중형시장 자존심 되찾는다
현대자동차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쏘나타(LF)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 출시기념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임세준 기자
현대자동차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쏘나타(LF)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 출시기념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쏘나타(LF)의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 출시기념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의 차명은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와 '부상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라이즈(Rise)'가 조합된 것으로 주행성능과 안전, 내구성 등 자동차의 기본기에 강한 쏘나타가 기대 이상의 상품성을 갖춰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 앞에 등장한다는 의미가 있다.

디자인 부분을 살펴보면, 외관 디자인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신형 그랜저'에 이어 전면부의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을 중심으로 힘 있는 볼륨과 과감한 조형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훨씬 과감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의 인테리어는 센터페시아에 배치된 디스플레이의 화면 크기를 확대해 시인성을 개선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쏘나타 뉴 라이즈'의 인테리어는 센터페시아에 배치된 디스플레이의 화면 크기를 확대해 시인성을 개선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테리어의 경우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인테리어의 중심축인 센터페시아는 디스플레이의 화면 크기가 확대돼 시인성이 개선됐으며 오디오 조작부 등 주요 조작 버튼의 색상이 메탈 실버로 바뀌면서 소재의 입체감을 더했다.

특히, '쏘나타 뉴 라이즈'는 철저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현대 스마트 센스', 국내 최초로 적용된 '원터치 공기 청정 모드'와 현대차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내차 위치 공유 서비스'를 비롯해 '스마트폰 미러링크' 및 '애플 카플레이' 등 20대부터 40대까지의 젊은 세대가 가장 필요로 하는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채택했다.

1.6 터보와 2.0 터보 등 '터보' 전용 모델은 블랙 매쉬타입(그물형)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블랙컬러 베젤로 장식된 LED 바이펑션 헤드램프와 에어커튼 연계형 세로타입 LED DRL 등을 적용, 한눈에 터보 모델임을 알 수 있도록 시각적 차별화를 뒀다.

뿐만 아니라 허리 측면 지지부(사이드 볼스터)를 증대시켜 운전자의 몸을 든든하게 잡아주는 터보 전용 시트와 스티어링 휠, 변속기 부츠, 시트 등에 블루컬러 스티치와 파이핑(가두리 장식) 디자인을 추가하는 '블루 컬러 패키지', D컷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 패들 쉬프트, 4가지 드라이브 모드(컴포트, 에코, 스포트, 스마트)를 제공하는 통합주행 모드 시스템, 메탈재질의 페달과 풋레스트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LED 바이펑션 헤드램프'를 새로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더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쏘나타 뉴 라이즈'는 'LED 바이펑션 헤드램프'를 새로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더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쏘나타 뉴 라이즈'는 2.0 가솔린과 1.7 디젤, 1.6 터보, 2.0 터보 등 모두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연내 LPi와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다.

2.0 터보 모델에는 국산 중형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강력한 동력성능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했다. 특히, 정부 공동고시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 ℓ당 10.7km(18인치 타이어, 구연비 기준 ℓ당 11.2km)를 기록, 기존모델(구연비 기준 ℓ당 10.8km)대비 3.7% 향상된 연비를 기록하며 수준 높은 경제성을 구현했다.

1.6 터보(신연비 기준 ℓ당 13.0km, 구연비 기준 ℓ당 13.8km)는 1.6 T-GDi 엔진과 7단 DCT의 조합에 공회전 제한 시스템(ISG)을 새롭게 추가해 불필요한 엔진구동을 최소화하면서 정숙성과 연비를 동시에 잡은 것이 특징이다. 2.0가솔린은 직접제어 밸브바디, 별실 다판 토크 컨버터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2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탑재돼 ℓ당 12.3km(16인치 타이어, 구연비 기준 ℓ당 12.8km)의 복합연비를 기록했다.

'터보' 전용 모델은 블랙 매쉬타입(그물형)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블랙컬러 베젤로 장식된 LED 바이펑션 헤드램프와 에어커튼 연계형 세로타입 LED DRL 등을 적용해 시각적 차별화를 더했다.
'터보' 전용 모델은 블랙 매쉬타입(그물형)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블랙컬러 베젤로 장식된 LED 바이펑션 헤드램프와 에어커튼 연계형 세로타입 LED DRL 등을 적용해 시각적 차별화를 더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철저하게 고객 중심으로 변신한 '쏘나타 뉴 라이즈'는 치열한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고객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사랑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의 판매가격은 ▲2.0가솔린 모델 2255만 원~2933만 원 ▲1.7 디젤 2505만 원~3118만 원 ▲1.6 터보 2399만 원~3013만 원 ▲2.0 터보 2733만 원~3253만 원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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