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서민지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측이 '음성 꽃동네 턱받이 사진' 논란에 대해 "반 전 총장은 모두 꽃동네 측의 제안과 안내에 따라 어르신의 식사를 돕게 됐다"고 해명했다. 특히 반 전 총장 측은 담당 수녀님이 직접 턱받이를 채워주는 사진도 공개했다.
반 전 총장 측은 16일 '반기문 턱받이 사진'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자 "전날 음성 꽃동네 방문과 관련, 일부 언론에 오해가 될 내용이 보도되어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면서 "선의와 진심을 왜곡하는 일부의 비판에 사실을 밝히고자 알려드리니 양지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 측은 "안내하신 담당 수녀님은 이 일이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하셨다"면서 "첫째, 그 어르신께서 잘 갈은 미음을 그렇게 드시는 것은 문제가 없으며, 둘째, 복장도 꽃동네 측에서 요청한 복장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지난 15일 충북 음성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꽃동네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당시 몸이 불편한 할머니에게 턱받이를 한 채 죽을 떠먹이는 사진이 공개됐고, 이 사진은 연일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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