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재근 기자] 쉐보레는 9일(현지시각) 자사 순수전기차 '볼트EV'가 '2017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을 시작으로 올해 23년째를 맞이하는 '북미 올해의 차'는 북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동차 전문기자 60여 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 제품의 혁신성, 디자인, 안전성, 성능, 기술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볼트 EV'는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와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첨단 기술을 통해 제고된 효율성 및 안전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북미 올해의 차 역사상 최초로 순수전기차인 '볼트EV'가 수상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볼트EV'만의 탁월한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올해 한국시장 출시를 앞둔 '볼트EV'의 혁신적인 기술이 국내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볼트EV'는 앞서 모터트렌드 '2017 올해의 차', 그린카저널 '2017 올해의 친환경차', 카앤드라이버 '2017 베스트 자동차 TOP 10'에 잇달아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환경부에서 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은 '볼트 EV'는 고용량 전기 모터에 기반을 둔 전동 드라이브 유닛과 고효율 대용량 배터리 시스템이 전기차 전용 차체와 결합, 획기적인 주행거리와 더불어 200마력에 달하는 최고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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