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전 UFC 벨라토르 파이터 워 머신이 변태적 성욕을 채우려다 포르노 배우이자 전 여자친구인 크리스티 맥을 살해하려 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10일(한국시각)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워 머신은 2014년 8월15일 LA 크리스티 집을 찾아 강간하려 했으며 이 과정에서 그녀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워 머신은 다음 달 강간 및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워 머신은 사건 당시 크리스티를 협박해 경찰 신고를 막았으며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 하지만 워 머신이 증거를 인멸하는 동안 경찰을 부른 크리스티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크리스티는 이후 사건 당일의 참혹함을 알리기 위해 자신의 SNS에 폭행 후 상처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크리스티는 구타로 온 몸이 멍들었고 얼굴은 심하게 부어 올랐다.

다음 달 열릴 재판의 쟁점은 워 머신과 크리스티가 합의 아래 이른바 '강간 판타지'를 했느냐다.
워 머신의 변호인은 크리스티와 워 머신이 강간 판타지를 위해 합의 아래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크리스티는 "기회가 된다면 '강간 판타지'를 해보자고 한 것은 맞지만, '강간 판타지'는 일종의 '롤 플레이'"라고 밝혔다.
한편 워 머신은 2004년 MMA 무대에 데뷔한 뒤 19전14승5패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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