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다 로우지, 연패의 늪에 빠지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론다 로우지, 이대로 은퇴하나?'
UFC 최고의 여전사로 평가 받았던 론다 로우지가 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은퇴설까지 돌고 있다. '48초 KO패'의 충격이 매우 크다. 론다 로우지는 이대로 은퇴의 길로 접어들게 되는 것일까?
론다 로우지는 지난해 12월 3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207에서 아만다 누네스에게 졌다. 48초 만에 무릎을 꿇었다. 아만다 누네스의 펀치 러시에 허무하게 무너지며 백기를 들었다. UFC 여자부 밴텀급 챔피언벨트 탈환의 목표가 물거품이 됐고, 종합격투기 데뷔 이후 첫 연패(12승)를 당했다.
충격의 패배 후 '은퇴'라는 단어가 론다 로우지와 함께 고개를 들었다.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그친 론다 로우지를 향한 비판의 의견과 함께 '은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연승 이후 두 차례 패배. 단 2패밖에 당하지 않은 론다 로우지가 은퇴의 기로에서 고민하고 있다.
론다 로우지는 1일 'ESPN'과 인터뷰에서 힘든 마음을 표시했다. 그는 "미래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팬들께 고맙다. 승리하기 위해 돌아왔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다"며 복귀전 패배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직접적으로 은퇴 결정을 하진 않았지만, 일정 시간 이상 UFC 옥타곤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진 론다 로우지다.
UFC 최고 흥행카드로 군림했던 론다 로우지. 1년 전만 해도 론다 로우지의 은퇴를 거론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단 두번의 패배가 은퇴를 고려할 만큼 론다 로우지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안겨주고 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