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청문회 출석 이규혁, 무슨 말 할까. 4차 청문회 출석 명단 중 이규혁 감독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이규혁과 장시호의 관계가 집중 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DB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최순실 국정 농단 국회 4차 청문회가 15일 열린다.

이날 핵심 증인으로 최순실의 남편 정윤회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이규혁 감독 등이 채택됐다.

특히 이규혁 감독과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간 진실게임이 주목 받고 있다. 이규혁 감독은 지난달 1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장시호와 중학교 선후배 사이다. 장시호에게 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누가 한 것이냐 물었더니 오빠가 다 한거지라고 했다. 저의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장시호는 지난 7일 열린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이규혁 감독이 스포츠영재센터를 실제 운영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국회는 이번 청문회에서 이규혁 감독과 장시호의 관계에 대해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4차 청문회는 정윤회 문건 파동과 정유라 이화여대 입학 비리 의혹 등이 집중 조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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