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탄핵, 당 차원 아닌 국민 차원 문제"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은 국민의 뜻이 통한 것이라고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특보-대통령 탄핵 표결'에서는 박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후 김 의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김 의원은 탄핵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아무래도 국민의 뜻이 통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원래 새누리당 28명의 표만 필요했는데 234명이 탄핵에 찬성한 건 중간지대에 많은 새누리당이 오늘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거다"고 분석했다.
또한 "새누리당 출신 대통령을 탄핵한 것이 마음이 편하겠나. 하지만 이건 당 차원의 문제가 아닌 국민 차원의 문제다. 국민이 원하는 정치가 어떤 것인지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의결서가 전달되는대로 박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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