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며 8일부터 이어오던 철야농성을 마무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8일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삼임위별로 조를 나누어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탄핵 표결 본회의를 1시간여 앞둔 9일 오후 2시 국회 로텐더홀에 모여 탄핵 가결을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동료 의원의 선창 아래 일제히 "탄핵"을 외쳤다. 대표로 나선 의원은 "박근혜, 국민의 명령, 국회의 의무, 바로 오늘, 국민과 함께, 바로 오늘, 반드시, 결단코, 해낸다"라고 선창했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탄핵"으로 화답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송영길 의원은 국회법 제24조를 선창했다. 국회법 제24조는 국회의원의 의무를 담고 있다. 송영길 의원은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가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국회의원으로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했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후창으로 화답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은 9일 오후 3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찬반 표결이 진행된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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