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황원영 기자] 6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립밤(입술보호제)을 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해당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된 청문회 도중 입술에 립밤을 바르며 긴장한 탓에 건조해진 입술을 축였다.
이후 7일 포털사이트 카페와 SNS 등을 통해 이 부회장이 사용한 립밤의 정보를 공유하는 글이 이어졌다.

실제 한 카페 이용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쓰는 립밤이 어디 거냐?”는 글과 사진을 남겼고 이에 6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 립밤은 ‘소프트립스(Softlips lip balm)’로 미국 화장품 제조업체인 소프트립스사가 만들었다. 이재용 부회장이 사용한 제품은 ‘바닐라향’ 제품이지만, 체리, 큐브, 라즈베리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국내에서는 유통되지 않아 직구(직접구입)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현지 기준 1.9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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