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비행기 사고, 누리꾼 "무사히 돌아오길"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브라질 프로축구 팀 전세기가 28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북서부에 추락한 것을 알려지면서 축구 팬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뮌헨 참사의 아픔을 떠올리고 있다.
이날 AFP통신은 브라질 축구팀 '샤페코엔시' 선수들이 탑승한 전세기가 콜롬비아 북서부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1부 리그 소속인 샤페코엔시 레알 선수들이 탑승한 항공기엔 생존자 수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만, 72명이 이상 타고 있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감작스런 비보에 축구 팬들은 과거 맨유의 '뮌헨 비행기 참사'를 떠올리고 있다.
뮌헨 비행기 참사는 1958년 2월 6일에 서독 뮌헨의 뮌헨-리엠 공항에서 영국유럽항공 609편이 활주로의 녹은 눈 때문에 이륙에 실패하여 일어난 항공 사고이다.
당시 비행기 안에는 맨유 선수들과 서포터 및 기자, 승무원, 승객 등 모두 44명 가운데 23명이 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또 맨유는 주전 선수 8명을 잃었다.
맨유 팬들은 사고 이후 매년 2월 6일 추모식을 연다.
한편 브라질 비행기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 "큰 사고 아니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아울러 로이터통신은 "구조대원들이 생존자들을 옮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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