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차은택(오른쪽) 씨가 포레카의 지분을 강탈하려 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권오준 회장을 소환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 | 권오철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포레카 지분 강탈' 의혹과 관련해 11일 검찰에 소환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차은택 씨가 포레카의 지분을 강탈하려 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권오준 회장을 소환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권오준 회장은 '피의자성 참고인'으로 소환된다.

차은택 씨 측근들이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인 포레카를 인수한 광고업체 A사에게 지분을 매각하라고 협박한 정황이 알려진 가운데 권오준 회장도 구설에 올랐다.

검찰은 권오준 회장이 차은택 씨 측근들과 함께 포레카 지분 강탈 시도에 직접 가담했는지에 대해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kondo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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