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은택 대머리였어? 가발 벗은 모습 보니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같은 사람 맞아?'
'청와대 비선실세' 논란에 휩싸인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이 대머리로 검찰에 출석해 또다시 대역 논란에 불을 지폈다.
차은택은 10일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향했다. 차은택은 서울구치소에서 제공한 수의를 입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고개를 깊게 숙인 채 검찰로 향하는 차은택은 대머리로 동일인이 맞느냐는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검찰은 이와 관련 "차은택 본인이 맞고, 가발을 벗은 상태로 검찰 조사에 출석했다"고 해명했다.
차은택은 그동안 공식석상에서 항상 모자를 착용했고, 대통령 앞에서도 모자를 벗지 않아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구치소 안에서는 장신구와 가발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이 규칙"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차은택은 지난 8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현장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됐다. 남색 외투와 검정 야구 모자를 눌러 쓴 차은택은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설립 및 운영 과정에 최순실 과 함께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검찰 조사에서 성실히 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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