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정숙한 승차감을 갖춘 '올 뉴 K7 하이브리드'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연비 향상을 위해 공기 저항이 강해지는 고속 주행 시 라디에이터 그릴과 라디에이터 사이에 위치한 플랩을 폐쇄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플랩'을 신규 적용해 ℓ당 16.2 km(구연비기준 8.8% 향상, 17인치 타이어, 복합연비 기준)의 동급 최고의 연비를 구현했다.
또한, 하이브리드의 강점인 EV모드를 극대화하고, 엔진 구동 때 소음진동을 개선해 준대형 소비자가 선호하는 정숙하고 편안한 주행 감성을 더욱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핵심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의 경우 기존 모델과 동일한 중량을 유지하면서도 용량을 기존 5.3Ah에서 약 23% 개선된 6.5Ah로 향상시켜 모터로만 주행하는 EV모드의 주행거리를 늘렸다.
또한, '능동부밍제어' 적용으로 실주행 사용빈도가 높은 낮은 RPM 대의 엔진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으며, 엔진 룸에 흡차음재를 추가하는 등 엔진 구동 시의 소음, 진동을 줄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능동부밍제어' 신기술은 저 RPM 대에서 발생하는 엔진의 진동 및 소음을 모터의 '역방향' 구동을 통해 상쇄하는 기술로 이는 동급 가솔린 모델에서는 구현이 불가한 하이브리드만의 차별화 된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 뉴 K7하이브리드'는 전장 4970mm, 전폭 1870mm, 전고 1470mm, 축거 2855mm의 차체 크기를 구현하며 기존대비 한층 더 커진 외형과 넓은 실내 공간을구현했다.

특히, 축거를 이전 모델 대비 10mm 늘리고 운전석의 착좌 높이를 10mm 낮춰 헤드룸과 레그룸을 늘리는 등 최적의 패키지 기술로 넉넉한 실내공간과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기존 'K7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하지 않았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트렁크,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등의 고급 편의사양과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9에어백 (앞좌석 어드밴스드 포함) 등 안전사양을 신규 적용해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서의 고급상품성을 강화했다.
기아차는 하이브리드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하이브리드 배터리 평생 보증을 시행하고, 기존에 진행했던 하이브리드 중고차 잔가 보장(최대 3년, 62%), 차량구매 후 불만족 시 차종교환(최초등록 후 30일 이내),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 20만km 보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3570만~3600만 원, 개별소비세 감면 후 기준)와 노블레스 트림(3875만~3905만 원) 두 개 트림으로 운영되며, 내비게이션을 미적용한 마이너스 옵션을 운영해 가격 부담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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