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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최순실…계속되는 악재로 CJ그룹 시총 20% 감소
올 들어 CJ그룹 계열사 9곳 가운데 CJ대한통운을 제외하고 8곳의 시총이 감소했다. /더팩트 DB
올 들어 CJ그룹 계열사 9곳 가운데 CJ대한통운을 제외하고 8곳의 시총이 감소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CJ그룹 계열사 대부분의 시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CJ그룹 계열 상장사 9곳의 전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0조5261억 원으로 지난해 25조7026억 원 대비 20.14%(5조1766억 원) 줄었다.

CJ그룹 계열사 9곳 가운데 CJ대한통운을 제외하고 8곳의 시총이 쪼그라 들었다. CJ프레시웨이가 -53.07%, CJ CGV -47.14%, CJ헬로비전 -36.52%, CJ -32.67%, CJ오쇼핑 -17.89%, CJ E&M -16.87%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내수 경기가 부진하고 내부적으로 악재가 겹쳐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드 배치 결정으로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일부 계열사의 주가가 조정을 겪었고, CJ헬로비전 매각 실패와 총수의 경영 공백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또 최근에는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의 불똥이 튀는 것을 걱정하는 상황이다. CJ그룹이 참여한 문화 사업에 최순실 측근 차은택 씨의 입김이나 지원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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