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김희정·강은희 벌떼처럼 정유라 비호"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유시민 작가가 3일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비판했다.
유시민 작가는 이날 밤 10시50분께 진행된 JTBC '썰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및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에 대해 "'해리포터'시리즈의 볼드모트처럼 이름을 알지만 누구도 말해선 안되는 이름인 것처럼 최순실을 누구나 알지만 공개적으로 이름을 올리면 안되는 거였다"고 꼬집었다.
전원책 변호사는 "문고리 3인방 자체에 대해 대부분의 언론이 최순실과 정윤회가 인사를 추천했다고 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회창 총재시절에 보궐선거로 정치에 입문할 때 최순실과 정윤회가 추천했다는 말이 있다"며 "박 대통령은 그 당시부터 이들에게 포위되고 의지하고 있었다. 대선 후보 시절에도 외부에서 전화가 오면 참모들과 정한 것을 바꿨다더라"고 밝혔다.
유시민 작가는 또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과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을 언급하며 "이들을 포함한 새누리당 의원 7명이 벌떼처럼 (최순실 씨의 딸인) 정유라 씨를 비호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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