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그리나, 할리우드로 무대 옮겨 제 2의 인생을 꿈꾸다
[더팩트|권혁기 기자] "군더만은 아시아와 사랑에 빠졌지만 저의 선택을 존중해 미국 진출에 기꺼이 동행했다. 사랑의 힘이다."
스페인 출신 사진작가 다니엘 군더만(27·Daniel Gundermann)과 결혼한 배우 박그리나(31)가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밝히며 활짝 웃었다.
지난달 23일 경기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결혼한 박그리나는 2일 <더팩트>에 "남편 다니엘 군더만은 한국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교제를 시작할 무렵 미국 진출을 얘기 중이었는데, '사랑에 빠졌다'며 저와 함께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고 허니문의 달콤함을 가감없이 표현했다.
"남편은 한국에서 활동하던 사진작가였어요. 여행, 사람, 인간, 전쟁, 문화 분야 사진을 주로 찍는데 내셔널지오그래픽에도 실린 적이 있죠. 한국에 거주하면서 아시아 일대를 여행다니면서 만난 사람들을 사진으로 담는 작가였어요. 아시아와 사랑에 빠졌다고 볼 수 있죠."
"사랑이 '아시아'에서 '박그리나'로 옮겨진 것이냐"는 질문에 웃음을 참지 못한 박그리나는 의사소통에 대해 묻자 "남편이 4개 국어를 한다. 주로 영어로 대화하고 급할 때는 한국어로 한다"면서 "가끔 한국어를 다 알아들어서 짜증이 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박그리나는 "남편과 2년간 사귀는 동안 믿음이 생겼다"며 "미국에서 함께 작은 사진집도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매일 하루하루가 행복이고 축복이다"라고 꿀 떨어지는 속마음을 내비쳤다.
할리우드 진출 상황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최근 촬영한 단편 '엔젤타운'이 할리우드 단편영화제와 미국, 중국 영화제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홍보 중이다.
과학영화인 중편 '캐플러3000' 촬영을 마치고 결혼식을 위해 입국했으며, 조만간 미국 HBO TV시리즈 오디션에도 임할 계획이다. 또 '플라이트 오브 코리안 마더(plight of the Korean mother)'에서 사이코패스 엄마 역할을 맡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2년 전 영화 '내 연애의 기억' 이후 할리우드로 활동 무대를 옮긴 박그리나는 "제 인생에 제일 중요한 것만 생각하기로 했다. 무모하다고 할 수 있지만 미국에서 제 꿈을 펼칠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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