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최근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주가가 사상 최고치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악재를 맞이하게 됐다.
10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만2000원(3.63%) 내린 16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 출발한 주가는 상승할 기미 없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그룹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SDI(-1.78%), 삼성물산(-3.63%), 삼성생명(-2.71%) 등이 큰 폭으로 떨어진 반면 삼성전기(0.42%), 삼성중공업(0.62%), 삼성에스디에스(1.87%)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글로벌 생산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갤럭시노트7'을 재판매한 지 열흘 만에 내린 결정이다.
'갤럭시노트7'의 발화 사고로 전량 리콜 조치를 취했으나, 발화 논란이 잇따르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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