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애플이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2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특별행사에서 ‘애플워치’ 2세대 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워치2’를 소개하면서 “애플은 ‘애플워치’를 통해 세계 2위 브랜드가 됐다. 스마트워치로는 세계 1위를 기록했다”며 “‘애플워치’는 현대적인 시계가 무엇인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애플워치2’는 방수 기능을 적용했다. 50m 깊이에서도 견딜 수 있는 방수 기능을 통해 제품을 착용한 상태로 수영, 다이빙 등을 즐길 수 있다.
새롭게 설계한 CPU도 ‘애플워치2’에 탑재했다. 기존 ‘애플워치’보다 50% 개선된 화질과 그래픽을 제공할 전망이다. 디자인은 기존 ‘애플워치’와 차이가 없다.
위성위치확인장치(GPS)도 내장했다. 다른 제품은 GPS에 접속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애플워치2’는 빠르게 접속할 수 있다는 게 애플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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