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나이지리아 2-0 제압!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전차 군단' 독일이 '아프리카 복병' 나이지리아를 물리치고 '개최국' 브라질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독일은 18일(이하 한국 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리치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준결승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독일은 온두라스를 6-0으로 완파한 브라질과 맞대결을 펼친다.
조별리그 C조 2위로 8강에 안착한 독일은 포르투갈을 4-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오른 독일은 경기 초반부터 나이지리아를 압박했다.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전반 9분 상대 수비 뒷공간을 노려 루카스 크로스터만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독일은 반격에 나선 나이지리아의 맹공을 잘 견뎌내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전 중반까지 일진일퇴 공방전을 펼친 가운데 후반 44분에 승부가 갈렸다. 독일은 교체로 들어간 닐스 페테르센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독일은 21일 브라질과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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