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동한, 업어치기로 유종의 미!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한국 유도 선수단에 세 번째 메달이 나왔다. 세계랭킹 1위 곽동한(24·하이원)이 결승 진출엔 실패했으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동한은 11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이하 리우)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 90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르쿠스 니만(스웨덴·4위)을 업어치기 한판승을 따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치열한 잡기 싸움을 펼쳤고, 2분 30초 만에 주특기인 업어치기를 깨끗이 성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32강에서 토마스 브리세노(칠레·46위)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친 곽동한은 16강에선 포폴 미셍가(난민팀)을 상대로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안아조르기로 한판승을 따냈다. 계속된 8강에서 맘마달리 메흐디예프(아제르바이잔·24위)를 상대로 지도 4개를 빼앗고 반칙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으나 바를람 리파르텔리아니(조지아·5위)를 넘지 못했으나 니만을 상대로 시원한 한판승을 거두며 한국 유도 선수단에 세 번째 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유도는 앞서 정보경(여자 48kg급)과 안바울(66kg급)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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