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철호, 2연승 도전!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숙적' 일본을 누른 이정철호가 러시아를 상대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연승에 도전한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9일(한국 시각) 브라질의 마라카낭지뉴 체육관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러시아와 맞붙고 있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한국은 1세트를 내줬으나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다.
한국은 세계 랭킹 9위로 4위인 러시아에 비해 뒤진다. 올림픽에서 7번을 만나 모두 패배했다.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엔 승리를 기대한다. 한국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김연경이 공격을 이끈다. 러시아엔 김연경, 주팅(중국)과 함께 세계 3대 공격수로 꼽히는 타티야나 코셸레바가 있다.
한국은 1차전에서 일본을 세트 스코어 3-1(19-25, 25-15, 25-17, 25-21)로 제압하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연경은 30점을 폭발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센터 양효진도 블로킹 4개와 서브 득점 4개를 포함해 21점으로 맹활약했다. 40년 만에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은 2연승으로 8강행 청신호를 켜겠다는 각오다.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LIVE] 한국 0-1 러시아(1세트)
한국은 1세트 초반 김연경앞세워 차분하게 공격을 이어 갔다. 근소한 리드를 잡은 한국은 러시아의 반격에 추격을 허용했다. 17-17로 팽팽히 맞섰다. 서브리시브가 불안한 상황에서 김연경의 스파이크가 코트를 벗어나며 19-20, 역전을 허용했다. 러시아에 노련한 밀어넣기 공격과 서브에이스를 얻어맞아 20-23으로 뒤진 한국은 22-23으로 추격했으나 결국 김연경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1세트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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