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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방심은 금물! '세계新' 김우진, 2관왕 실패…기보배 16강행
김우진, 32강전 패배! 김우진이 남자양궁 32강전에서 패배했다. 남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동료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우진(왼쪽). /리우데자네이루=게티이미지
김우진, 32강전 패배! 김우진이 남자양궁 32강전에서 패배했다. 남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동료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우진(왼쪽). /리우데자네이루=게티이미지

여자양궁 기보배는 16강 안착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예선전 세계신기록이 빛이 바랬다. 한국 남자양궁대표팀의 김우진(24)이 개인전 32강전에서 패하며 2관왕 달성에 실패했다.

김우진은 8일(이하 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올림픽) 남자양궁 개인전 32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에가 아가타에게 덜미를 잡혔다. 낙승이 예상됐지만 예상 밖으로 고전하며 세트 포인트 2-6으로 무릎을 꿇었다.

64강전에서 짐바브웨의 벤 서덜랜드를 제압한 김우진은 32강전에서 '복병' 아가타의 벽에 막혔다. 1세트를 29-27로 앞서며 따냈지만, 2세트를 27-28로 내주며 흔들렸다. 세트 포인트 2-2로 맞선 상황에서 3세트를 24-27로 뒤져 패배의 위기를 맞이한 김우진은 4세트마저 27-28로 뒤지며 백기를 들어야 했다.

이로써 랭킹라운드 순위결정전에서 700점으로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던 김우진은 '이변의 희생양'이 되면서 개인전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여자양궁의 기보배는 개인전 16강전에 진출하면서 올림픽 양궁 사상 첫 2회 연속 2관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64강전에서 케냐의 안와르 셰자나를 세트 포인트 7-1로 가볍게 꺾은 뒤 32강전에서 우크라이나의 마르첸코 베로니카를 세트 포인트 6-2로 제압했다.

기보배는 11일 16강전에 출격한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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