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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메이저 사냥 실패' 이미림, 브리티시 오픈 준우승! 주타누간 우승

이미림 준우승! 이미림이 1일 막을 내린 LPGA 브리티시 오픈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 게티이미지
이미림 준우승! 이미림이 1일 막을 내린 LPGA 브리티시 오픈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 게티이미지

이미림, 메이저·시즌 첫 승 사냥 실패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역전 우승은 불발됐다. 이미림(26·NH투자증권)이 브리티시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림은 1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밀턴 케인스 워번 골프 &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로 한 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모 마틴(미국)과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에게 2타 뒤진 준우승이다.

대회 1, 2라운드에서 선두에 오르며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이미림은 3라운드에서 1위를 빼앗기더니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준우승에 만족했다. 지난 2014년 데뷔 시즌에 2승을 올린 이미림은 지난 시즌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 마라톤 클래식에서 2위에 오르며 기세를 올렸으나 아쉽게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시작부터 불안했다. 이미림은 전반 9개 홀에서 보기만 3개를 적어내며 주타누간과 6타까지 벌어졌다. 사실상 우승과 멀어진 수치. 하지만 쉽게 무너지진 않았다. 이미림은 후반 홀에선 180도 다른 스윙을 보였다. 10번 홀부터 13번 홀까지 줄버디를 작성하며 경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다. 선두 주타누간과 격차는 3타. 이후 주타누간의 더블보기가 나오며 한 타까지 추격했으나 17번 홀(파3)에서 이미림은 파를, 주타누간은 버디를 챙기며 승부가 갈렸다.

한편, 장하나(24·비씨카드)는 9언더파 279타로 5위에 올랐고, 유소연(25·하나금융)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8언더파 280타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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