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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아이슬란드-포르투갈 16강 합류! 호날두 멀티골
유로 2016, 16강행 전쟁! 유로 2016 E조의 아이슬란드와 포르투갈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유로 2016, 16강행 전쟁! 유로 2016 E조의 아이슬란드와 포르투갈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호날두 2골! 포르투갈, 헝가리와 무승부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아이슬란드와 포르투갈이 어렵게 유로 2016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A조 3위 알바니아는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밀리며 탈락이 확정됐다.

아이슬란드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데 프랑스에서 펼쳐진 조별리그 F조 3차전 오스트리아와 벼랑 끝 승부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이슬란드는 욘 다디 뵈드바르손이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15분 알레산드로 쇠프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아이슬란드가 후반 추가시간에 '극장골'을 낚았다. 후반 49분 아노르 트라우스타손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2-1로 승리했다.

오스트리아를 잡은 아이슬란드는 1승 2무 승점 5를 마크하며 F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오스트리아는 1무 2패 승점 1로 조 최하위에 머물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또 다른 F조 3차전에서는 포르투갈과 헝가리가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프랑스 리옹 스타드 데 뤼미에르에서 열린 두 팀의 경기는 3-3으로 종료됐다. 전반 19분 헝가리가 졸탄 게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전반 42분 포르투갈이 루이스 나니의 골로 멍군을 불렀다. 후반전도 헝가리가 앞서가면 포르투갈이 따라가는 그림이 그려졌다. 후반 2분 발라스 주자크가 골을 터뜨리자 3분 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후반 10분 다시 주자크가 골을 작렬하자 7분 뒤 또 한번 호날두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나란히 승점 1을 더한 헝가리와 포르투갈은 16강에 함께 올랐다. 헝가리는 1승 2무 승점 5을 마크하며 조 선두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고, 포르투갈은 3무 승점 3으로 와일드카드를 거머쥐었다.

한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포르투갈이 앞서 나가면서 A조의 알바니아(1승 2패 골득실 -2)는 탈락이 결정됐다. 슬로바키아, 북아일랜드, 포르투갈이 와일드카드의 주인공이 된 가운데, 터키와 E조 3위가 마지막 와일드카드 1장을 두고 다투게 됐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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