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파티 플레이 강화, ‘마법공학 애니’ 스킨도 공개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리그오브레전드’(LoL·롤)에 새로운 플레이어 보상제도인 ‘마법공학 제작소’와 ‘전리품 시스템’이 적용된다.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 할 경우 전리품(적에게 빼앗은 물품)을 얻을 확률이 높아져 결과적으로 팀플레이가 강화된다는 뜻이다.
라이엇게임즈측은 이들 시스템들을 가리켜 “게임 플레이만으로 챔피언·스킨 등 다양한 상품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플레이어 보상제도”라고 설명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마법공학 제작소를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친구와 함께 게임 플레이로 얻은 마법공학 상자에서 다양한 전리품을 획득한 뒤 마법공학 제작소 시스템을 통해 전리품을 실제 상품으로 교환하는 방식이다.
‘마법공학 상자’를 얻으려면 파티 플레이에서 S등급 챔피언 숙련도 성적을 1명 이상 받아야 한다. 상자는 한 달에 최대 4대까지 획득할 수 있다. 한 시즌에 한 챔피언당 하나의 상자를 받는다.
상자를 열기 위해서는 승리 시 무작위로 제공되는 마법공학 열쇠가 필요하다. 열쇠는 파티를 이뤄 게임할 때 얻을 확률이 더 높다. 상자를 열면 챔피언 파편, 스킨 파편, 와드 스킨 파편, 소환사 아이콘 등의 전리품과 보석을 얻을 수 있다.
상자에서 얻은 파편은 마법공학 제작소 시스템에서 정수를 사용해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파편 하나를 소모하면 이에 해당하는 아이템을 1주일간 대여할 수 있다. 상품을 영구적으로 소유하기 위해서는 재조합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온전한 전리품을 만들어야 한다.
‘전리품 상자도 눈에 띈다. 스킨 파편과 와드 스킨 파편 그리고 둘 중 하나를 업그레이드하는데 필요한 만큼의 정수를 얻을 수 있는 상자다. 보석을 10개 모아 조합하면 마법공학 제작소에서만 얻을 수 있는 ‘마법공학 애니’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를 생략하고 전리품을 얻고 싶은 경우 상점에서 상자와 열쇠를 구입할 수 있다. 이 상자에서 얻은 전리품도 마법공학 제작소에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박준규 라이엇게임즈 퍼블리싱 총괄이사는 “리그오브레전드에 새롭게 도입된 마법공학 제작소와 전리품 시스템을 통해 게임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여러 가지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함께 플레이를 할 경우 전리품을 얻게 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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