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소미 "아빠 우는 모습 16년 인생에 처음"
[더팩트|권혁기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 전소미와 그의 아빠이자 배우, 사진작가 매튜 도우마가 '해피투게더3'에 동반 출연해 눈물을 자아냈다.
전소미와 매튜 도우마는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가족 말고 뭣이 중헌디' 특집에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 이동준-이걸 부자와 함께 출연했다. 케이블 채널 tvN '프로듀스 101'으로 스타 대열에 합류한 전소미는 마음 고생이 심했다.
아빠 매튜 도우마는 "소미가 트와이스 멤버에서 최종 탈락됐을 때 사실 감사하기도 했다"며 "1년 동안 딸과 데이트를 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래도 마음고생할거란 생각에 눈물이 났었다. 등수 하나 차이 때문에 떨어졌단 얘기를 듣고 어떻게 위로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소미에게 '괜찮냐'고 물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런데 잔다고 누운 딸 눈에 눈물이 고여 있는 것을 봤다"는 매튜 도우마는 "얼마나 마음이 아프길래"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전소미는 "아빠가 우는 모습을 16년 인생에 처음 본다"며 눈물을 훔쳤다. 또 "소미와 한 달 만에 만났다. (함께 스케줄을 잡아준) 해투에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KBS2 '태양의 후예'에도 출연한 바 있는 매튜 도우마는 완벽한 한국사람이었다. 한국 생활 22년차인 캐나다 출신 매튜 도우마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매우 토속적인 말투는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딸 소미 히트곡 '픽미'(Pick Me)를 부를 줄 아느냐"는 질문에 "발음도 안된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전소미의 동생 에블린도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에블린은 언니와 '픽미'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비글 가족'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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