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내수 시장에서 최근 출시된 신차 판매와 주력 레저용차량(RV) 판매가 모두 호조를 보이며 지난해 동기 대비 두자릿수 이상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 국내 4만8505대, 국외 19만2882대 등 모두 24만138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신형 'K7', 니로, 모하비 등 신차 판매 호조에 주력 RV 차종의 꾸준한 인기가 더해져 전년 동기 대비 12.7%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기아차는 지난 2월부터 세달 연속으로 전년 대비 두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국외 판매는 글로벌 경기 악화와 국내 판매 증가에 따른 물량감소, 국내 공장의 근무 일수 감소 등으로 국내공장 생산 분이 25.4% 줄었다. 국외공장 생산 분도 6.8% 줄어들며 전체적으로는 같은 기간 15.9%의 감소율을 보였다.
기아차의 1~4월 누적판매 실적은 국내 17만6630대, 국외 76만9915대 등 모두 94만6545대로 같은 기간 7.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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