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최근 3경기 4홈런 '폭발'
[더팩트 | 심재희 기자] '8회에 더 강해진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8회 사나이'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리며 날아올랐다. 이번에는 추격의 솔로포였다.
박병호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서 8회 홈런을 터뜨렸다.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가 2-5로 뒤진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추격의 고삐를 당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박병호의 솔로포로 추격전을 시작한 미네소타는 8회 5-5 동점까지 만들었으나, 9회 결승타를 내주며 5-6으로 패했다.
또 8회에 장타가 터졌다. 박병호는 시즌 초반 '8회 사나이'로 자리매김 했다. 경기 막판 승부처에서 잇따라 큰 거 한방을 쏘아올리며 '장타 본능'을 환하게 드러내고 있다.
마수걸이 홈런부터 8회에 나왔다. 박병호는 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8회초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뽑아냈다. 비거리 132m에 달하는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2-2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미네소타에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8회말 2실점 하며 3-4로 졌다.
16일 LA 에인절스전 8회 4-4 동점에서 다시 폭발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좌익 선상 2루타를 때려냈다. 박병호의 1타점 적시 2루타를 등에 업은 미네소타는 5-4로 승리하며 개막 후 9연패의 늪에서 벗어나 첫 승을 신고했다.
17일 에인절스전에서는 초대형 홈런으로 미네소타의 연승을 이끌었다. 5-4로 앞선 8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비거리 141m의 아치를 그렸다. 앞선 타자에 이어 대포를 날린 백투백 홈런이었다. 미네소타는 6-4로 이기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박병호는 비록 팀이 역전에 성공하 못했지만 20일 밀워키전에서도 8회에 빛났다. 시즌 4호 홈런을 폭발하며 추격전에 앞장 섰다. 19일 밀워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대포를 터뜨리며 '8회 사나이'로서 진가를 발휘했다.
[클릭! 영상] 박병호 1~4호 홈런 모음+박병호 홈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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