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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vs 김종인 vs 안철수, 총선 체제 전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8일부터 총선체제로 전환해 표심 다지기에 나선다(왼쪽부터)./더팩트DB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8일부터 총선체제로 전환해 표심 다지기에 나선다(왼쪽부터)./더팩트DB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오는 4·13 총선을 코앞에 둔 여야는 28일부터 총선 체제로 전환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한다.

'옥새파동' 이후 당 봉합에 나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공천자대회와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들어간다. 김 대표는 전날 의원회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갈등은)봉합해야 한다. 공천은 끝났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선대위는 5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서청원·이인제 최고위원,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등이 맡고, 발족식에서는 약 7개로 정리된 주요 총선 정책공약이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주말 동안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캐스팅보트가 될 수 있는 충청도로 향한다. 같은 날 선대위를 발족하기로 한 더민주는 김 대표가 단독 선대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재외선거 투표 독려 캠페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회의에 참석한 뒤 곧바로 대전 유성구로 가 '대전·충남 국회의원 후보자 연석회의'에 참석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에서 표심 다지기에 나선다. 최근 안 대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대위원과 지지율 차이를 벌리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신 천정배 공동대표는 호남에 머문다. 이날 오전 광주시당원들과 5·18 국립묘지를 합동 참배하고 기자회견을 여는 것으로 호남 일정을 시작한다.

한편 오는 3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원내 과반의석 재확보'를, 더불어민주당은 '130석'을, 국민의당은 '40석'을 전략적 목표로 내걸었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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