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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고경표 매력 통했나…'꽃청춘 아프리카' 역대 최고 시청률
19일 첫 방송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1회는 역대 '꽃 시리즈' 가운데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제공
19일 첫 방송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1회는 역대 '꽃 시리즈' 가운데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제공

'꽃청춘 아프리카', '꽃 시리즈' 최고 시청률 경신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이하 '꽃청춘 아프리카')가 1회부터 역대 '꽃 시리즈' 가운데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1회는 케이블·위성·IPTV 통합 가구 평균 시청률 12.7%, 최고 시청률 14.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시작부터 '꽃 시리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이자 10~50대까지 남·녀 전 연령층 같은 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온라인에서의 반응도 뜨거웠다. 방송 전후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나미비아'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나영석 PD' 등 관련 키워드가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쌍문동 4형제' 안재홍·류준열·고경표·박보검 납치극의 전말이 밝혀졌다. 나영석 PD는 두 달 전부터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를 찾아가 아프리카로 떠나기 수월한 장소인 태국 푸껫을 포상 휴가지로 제안했다. 이후 납치를 위해 푸껫에 도착한 나 PD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14시간 동안 호텔에서만 머무는 등 '납치 전문가'다운 치밀함을 보였다.

제작진은 본격적인 실행에 앞서 라미란·김선영·김성균을 포섭하고 라미란이 전화를 걸면 나 PD가 갑작스럽게 등장해 안재홍·류준열·고경표를 납치하는 작전을 짰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에 아프리카로 가게 된 안재홍·류준열·고경표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줬다. 또한 생방송 일정으로 미리 귀국했던 박보검 역시 한국에 온지 12시간 만에 제작진에게 이끌려 다시 공항으로 향했다.

21시간 비행 끝에 나미비아에 먼저 도착한 안재홍·류준열·고경표는 아프리카 여행에 필수인 렌터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들이 원하는 조건은 나미비아에서 빌려 빅토리아 폭포가 있는 잠비아에서 반납하는 것. 하지만 그것이 가능한 업체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공항에서 나와 나미비아의 수도 빈트후크에 도착해 정체불명의 '원 레이디'와 렌터카 거래를 시도해봤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결국 발길을 돌렸다. 우여곡절 끝에 조건에 맞는 차를 빌린 이들은 차 이름을 쌍문동의 '문동이'로 지어 부르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쌍문동 4형제'의 새로운 면모가 부각돼 재미를 더했다. 류준열은 수준급 영어실력을 뽐냈고 고경표는 납치 당시 눈물을 보이며 과거의 언행을 후회하는 심정을 밝혀 그간의 마음고생을 짐작하게 했다. 안재홍은 렌터카 거래 실패 후 가라앉은 분위기를 띄우는 등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면모를 보였고 박보검은 납치하러 온 제작진을 오히려 따뜻하게 챙기는 천사 같은 마음씨를 드러냈다. 드라마에서와는 또 다른 '자연인' 안재홍·류준열·고경표·박보검의 꾸밈없는 성격과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케미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26일 방송되는 '꽃청춘 아프리카' 2회에서는 박보검이 합류해 완전체가 된 '쌍문동 4형제'의 본격적인 아프리카 여행기가 그려진다.

breeze52@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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