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정치
서청원, "정치권부터 쫓아다니는 개성공단 기업인 문제"

친박계 맏형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의원은 13일 개성공단 기업인들을 향해
친박계 맏형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의원은 13일 개성공단 기업인들을 향해 "보상책도 발표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권부터 쫓아다니는 것은 기업인들의 자세가 아니다"고 지적했다.(자료사진) /임영무 기자

[더팩트 ㅣ 이철영 기자] 친박계 맏형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의원은 13일 개성공단 폐쇄로 어려움에 부닥친 기업인이 정치권에 호소하는 태도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열린 민경욱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하며 "보상책도 발표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권부터 쫓아다니는 것은 기업인들의 자세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서 최고위원은 "정부가 대책을 세웠음에도 이것이 미진하다면 정당을 찾아다니면서 호소해야겠지만 아직 보상책도 발표하지 않은 순간에 정치권부터 쫓아다니는 것은 기업인들의 자세가 아니다"며 "이는 잘못이다. 국가가 있고 기업이 있다"고 주장했다.

서 최고위원은 다만,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심정을 이해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국가가 하는 일도 이해해야 한다. 정부가 보상 대책을 세워주겠다는데 정치권을 쫓아다니면서 자기네들 입장만 이야기하면 되겠나"라며 "개성공단 폐쇄는 대통령의 고뇌에 찬 결단"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처지를 대변했다.

cuba2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