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조35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8% 감소했다.
현대차는 26일 "2015년 영업이익이 6조35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8% 감소했고, 매출액은 91조9587억 원으로 전년보다 3.0% 늘어났다. 이중 자동차 매출액은 72조6797억 원, 금융과 기타 매출은 19조2790억 원"이라고 밝혔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0%, 14.9% 감소한 8조4594억원, 6조509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의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감소한 1조5151억 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24조648억 원, 판매는 142만5450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4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신흥국 통화 불안정과 판촉 경쟁 심화 문제가 지속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현대차는 국내외 시장에서 496만3023대를 팔았다. 국내시장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한 71만2313대를 판매했지만 해외시장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0.6% 감소한 425만710대 판매에 그쳤다.
올해 현대차는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시장 안착과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대차의 올해 세계 시장 목표는 501만 대로 내수 69만3000대, 해외에서 431만7000대를 팔겠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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