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고난 재능은 없다. 노력과 집착만 있을 뿐이다"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31·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UFC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7·아일랜드)에게 '홀딱' 반했다.
아일랜드의 한 언론은 21일(이하 한국 시각) '제임스가 자신의 SNS에 영감을 받은 맥그리거의 발언을 사진과 함께 포스팅했다. 제임스는 맥그리거의 노력과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임스가 감동한 맥그리거의 발언을 보면 이렇다. '여기에 재능은 없다. 피나는 노력만 있을 뿐이다. 강한 집착이다. 재능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동등한 인간이다.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뭐든지 할 수 있다. 정상에 오를 것이다. 이것이 전부다. 나는 재능이 없고 오직 집착할 뿐이다'
맥그리거가 지난해 12월 조제 알도(29·브라질)와 UFC 페더급 타이틀 매치를 앞두고 공개한 다큐멘터리 영상에서 한 말이다. 스스로 '타고난 재능 유무'에 얽매이지 말고 노력과 집착(열정)이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제임스는 맥리거의 발언을 포스팅하며 "나는 집착한다. 정말이다"며 "위대해지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이것이 내가 절대 만족하지 않는 이유다'는 멘트를 남겼다.
지난 2013년 UFC에 데뷔한 맥그리거는 마커스 브리매지(30·미국) 상대로 화끈한 펀치를 무기로 승리를 거두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5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잠정 챔피언'에 오른 뒤 알도를 상대로 경기 시작 13초 만에 강력한 왼손 펀치로 KO승을 따내며 통합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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