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얀, 2년 만에 FC서울행
[더팩트|김광연 기자]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이 친정팀 FC서울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FC서울은 28일 데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고 데얀은 올해 계약 기간이 끝나는 몰리나를 대체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베이징 궈안으로 떠난 지 2년 만에 친정팀에 돌아왔다.
이번 데얀의 영입은 본인의 강력한 바람이 이뤄낸 결과다. 데얀은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FC서울에서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은 의지가 강했다. 1981년생으로 선수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한국 무대로 복귀해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하고 은퇴하고 싶은 열망을 보였다. 꿈이 실현됐다.
데얀은 지난 2007년 K리그에 데뷔해 2008년부터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K리그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2011년부터 3년 연속 득점왕 달성했다.
FC서울은 데얀의 합류로 아드리아노, 박주영, 윤주태 등으로 이어지는 공격진을 보유하게 됐다. 데얀은 내년 1월 4일 한국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하며 문제없이 통과하면 8일 떠나는 괌 전지훈련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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