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외교부는 이슬람 무장조직이 인질극을 벌인 서아프리카 말리의 수도 바마코에 대해서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21일 외교부 해외안전정보에 따르면 바마코는 황색경보인 '여행 자제' 지역으로, 그 외 지역은 적색경보인 '철수 권고' 상태다. 여행경보제도는 특정 국가(지역) 여행·체류할 때 위험수준과 안전대책 기준을 안내하는 제도로, 해외체류자 기준 황색 경보는 신변안전에 특별한 유의를 해야하고 적색 경보 발령 시 긴급한 용무가 아닌한 철수해야 한다.
외교부는 말리 북부지역의 경우에는 아직까지도 간헐적으로 이슬람 무장세력에 의한 테러가 자행되고 있고 투아레그 반군과 말리 정부군이 계속해서 대치하고 있어 말리 수도 바마코와 그 외 지역에 대해 주의를 요구해왔었다.
앞서 지난 20일(현지 시각)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연계 단체로 추정되는 이슬람 무장 괴한들이 바마코의 한 고급 호텔에 침입해 인질극을 벌여 최소 27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말리 교민은 약 20여 명으로,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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