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남편이 그 시간 동안 기다려줬다"

강수진

[더팩트 ㅣ 이채진 기자] 발레리나 강수진이 남편 툰치 소크멘과 연애만 20년을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강수진은 "남편과 20년 동안 사귀었다. 결혼은 지난 2011년에 했다"고 밝혔다.

이에 DJ 컬투가 "결혼은 안 하고 왜 연애를 그렇게 오래 했냐"고 질문하자, 강수진은 "우리집에서 반대가 심했다. 나는 워낙 유학을 빨리 가기도 했고 부모님이 형제들 중에서 나를 굉장히 아끼셨는데 외국인과 결혼을 한다고 하니 마음에 안드셨던 것 같다. 그 때는 시대가 더 보수적이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강수진은 "가장 중요한 건 남편이 그 시간 동안 기다려줬다는 점"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수진은 26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sseoul@tf.co.kr
사진 =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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