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스러운 탕웨이를 직접 만나다
중화권 스타, 김태용 감독의 아내, 외모 깡패, 바로 탕웨이의 이야기입니다. 수려한 외모로 김태용 감독을 '전생에 나라를 구한 남자'로 만든 그를 직접 만났습니다.
탕웨이를 직접 마주한다는 생각에 일찍이 인터뷰 장소인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 도착했습니다. 예정된 인터뷰 시각은 오후 5시 45분이었는데 마땅히 대기할 곳이 없어 주변을 배회했습니다.
하지만 탕웨이의 뜨거운 인기는 앞선 인터뷰를 지연시켰고 다음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취재진들의 얼굴은 점점 붉게 달아올랐습니다. 결국 예정된 인터뷰 시각을 20분이나 넘어선 뒤 "시작한다"는 관계자의 사인을 받았습니다. 잔뜩 날이 선 취재진들은 경직된 표정이 됐구요.

그런데 '반전'이 생겼습니다. 갑자기 분위기가 180도 전환돼 인터뷰 룸에 웃음꽃이 폈으니까요. 자신 때문에 지체된 를 기다려준 취재진에게 남다른 팬 서비스를 보여준 탕웨이 덕분입니다.
검은색 드레스를 곱게 차려입은 탕웨이가 복도와 인터뷰룸 사이에서 숨바꼭질 놀이를 하듯 취재진에게 장난을 쳤습니다. 예상밖이었죠. 덧붙여서 탕웨이는 '남심'에 '여심'까지 녹일 사랑스러운 눈웃음도 잊지 않았고요.

여기서 끝이 났으면 재미 없었겠죠. 최근 유행하는 '미니 손하트' 포즈부터 자신을 열심히 촬영하는 카메라에 돌진하는 자세로 분위기를 풀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포토타임 내내 이어졌는데 과연 세계적인 스타답게 미워할래야 할 수가 없겠더군요.
수려한 외모에 애교까지 겸비한 사랑스러운 탕웨이는 같은 여자가 봐도 사랑스런 여자였습니다. 김태용 감독은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했을까요?
[더팩트ㅣ부산=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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