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혐의 벗고 2개월 만에 컴백…아픔 음악으로 승화
가수 범키(31·본명 권기범)이 1년여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다.
15일 범키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범키가 지난해 6월 발표했던 싱글 '집이 돼줄게' 이후 약 1년여 만인 오는 19일 신곡을 들고 컴백한다"고 밝혔다.
범키는 한결같이 응원하고 새 앨범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미니 앨범 발매에 앞서 수록곡 '느껴'를 선 공개한다.
범키의 신곡 '느껴'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진정한 기쁨과 자유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다. 특히 이 곡은 범키의 아내 강다혜 씨가 범키와 공동으로 프로듀싱과 작곡, 편곡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범키는 이번 싱글 발표를 시작으로 다음 달 11일 '범키&프렌즈'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는 이 콘서트에서 그동안 오랜시간 음악적 교류한 많은 동료 가수와 함께하며 1년여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브랜뉴뮤직은 "신곡 '느껴'는 범키 본인이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작업을 해 기다려 준 팬들의 기대감을 충분히 충족시켜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싱글 발표를 시작으로 단독 콘서트 '범키&프렌즈'를 통해 공식적인 활동도 재개할 예정이다.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범키는 지난 4월 6개월 넘게 법정 공방을 벌인 마약 혐의에서 벗어났다. 범키는 지난해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후 마약 판매와 투약 혐의를 놓고 증인들과 '맞다vs아니다' 갑론을박을 계속했고 결국 재판부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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