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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 메이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12일 재개장

11일 재개장하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롯데엔터테인먼트가 11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이 재개장한다고 밝혔다./이새롬 기자
11일 재개장하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롯데엔터테인먼트가 11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이 재개장한다고 밝혔다./이새롬 기자

롯데시네마 측,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안전 이상 무!'

지난해 영업을 중단했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이 12일 재개장한다.

11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같이 밝히며 지난해 12월 10일 롯데월드몰 14관 상영관 진동으로 2014년 12월 17일부터 상영이 중단됐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가 지난 8일 서울시의 사용제한 해제 발표에 따라 재개장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대한건축학회와 롯데시네마(대표:차원천) 측이 상영관 진동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그 원인은 해당상영관의 상층에 위치한 4D관에 설치된 중저음 효과가 영향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우퍼스피커의 진동이 바로 아래 위치한 14관 영사기(천장 부착형)에 미세한 영향을 주었으며 이 영사기가 투사한 영상이 투사거리에 비례하여 화면이 흔들렸던 것으로 영화관 건물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롯데시네마는 동일한 현상의 발생을 방지하고자 4D관 우퍼스피커 하단에 추가적인 방진패드를 설치하고 14관 영사기를 천장으로부터 분리, 영사기 엘리베이션 레일에도 방진처리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해당 조치를 취한 후 진행된 테스트에서는 흔들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개선된 실험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문을 닫았던 롯데 월드타워. 롯데 측은 롯데월드타워가 추가적인 안전점검 실시 후 롯데시네마 재개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더팩트DB
지난해 문을 닫았던 롯데 월드타워. 롯데 측은 롯데월드타워가 추가적인 안전점검 실시 후 롯데시네마 재개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더팩트DB

롯데시네마는 지난 3월초 이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된 안전점검보고서를 서울시에 제출했고 서울시는 국민안전처와 함께 추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2015년 5월 8일부로 사용제한을 해제하였다.

롯데시네마는 5월12일 재개장에 앞서 5월9일부터 5월11일까지 3일간 송파주민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시사이벤트인 '프리오픈'을 진행하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이번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향후 철저한 사전 관리를 통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영화관람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또 우려의 시선을 결코 외면하지 않고 행동으로 불식시켜드릴 수 있도록 항상 고객과 서울시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앞서 안전문제로 끝없는 잡음을 겪었던 월드타워가 새단장을 통해 사람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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