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비원 얼굴 수차례 폭행…끝내 뇌출혈로 숨져
안양의 한 아파트 60대 경비원이 주차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입주민에게 폭행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안양 만안경찰서는 1일 만안구 안양동 A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노모(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 30분께 A 아파트 경비원 B 씨(64)와 주차스티커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B 씨의 얼굴을 수차례 주먹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노 씨는 경비원 B 씨가 아파트 스티커가 붙어 있지 않던 본인의 차량 이동을 요구하는데 격분해 B 씨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 씨에게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당한 경비원 B 씨는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땅에 부딪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오후 2시 30분께 뇌출혈로 숨졌다.
경찰은 노 씨가 B 씨의 얼굴을 폭행했다는 진술을 받았고,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CCTV에서도 폭행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ㅣ 이철영 기자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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