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연예
김남길 "'어벤져스2', 굉장히 '무뢰한' 영화"

'무뢰한'의 하드보일드 커플 전도연-김남길. 배우 전도연(왼쪽)과 김남길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무뢰한' 제작 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최진석 기자
'무뢰한'의 하드보일드 커플 전도연-김남길. 배우 전도연(왼쪽)과 김남길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무뢰한' 제작 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최진석 기자

김남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말고 '무뢰한'도 사랑해주세요"

배우 김남길이 국내 극장가에서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에둘러 표현했다.

김남길은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 제작 사나이픽처스, 배급 CGV아트하우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작품의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극 중 살인자의 여자를 사랑한 형사 정재곤을 연기한 김남길은 "영화를 보면서 관객들이 스스로 정체성에 관해 생각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될거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외화 '어벤져스2'도 많이 보시고 우리 영화 '무뢰한'도 많이 봐달라"고 애교섞인 목소리로 마지막 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길의 우스갯 소리에 사회자 박경림이 "'어벤져스2'가 '무뢰한'인거냐"고 너스레를 떨자 그는 "맞다. '어벤져스2'가 '무뢰한'이다"고 말해 또 한번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리는 하드보일드 멜로물이다.

전도연은 극 중 살인자의 여자 김혜경을 연기하며 김남길은 살인자의 여자에게 흔들리는 형사 정재곤 역을 맡았다. '킬리만자로'의 오승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다음 달 27일 개봉한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