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GA 2015시즌 개막전, 23일 막 올라
2015 KPGA 코리안투어의 시즌 개막전인 '제11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총상금 4억 원, 우승상금 8000만 원)'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포천의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 에떼 코스(파72, 7158야드)에서 열린다.
제11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의 주최사인 동부화재는 2005년 동부화재 프로미배 제48회 KPGA 선수권 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11년 동안 KPGA 코리안투어를 후원해오고 있다.
전년도에 이어 2년째 시즌 개막전으로 열리는 본 대회는 10년 이상 KPGA 코리안투어를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승자에게 3년 시드를 부여하는 것이 확정돼 참가 선수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한다.
디펜딩 챔피언 이동민(30·바이네르)의 타이틀 방어 여부도 관심거리다. 이동민은 지난해 본 대회를 통해 프로 데뷔 6년 만에 첫 우승을 수확해 의미를 더 했다. 또한 올 시즌을 앞두고 안토니㈜바이네르와 후원 계약을 맺어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시즌 개막전이었던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이동민이 생애 첫 승을 거둔 것을 필두로 총 7명의 생애 첫 우승자들이 쏟아져 나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올 시즌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즌 개막전인 제11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첫 우승자가 탄생해 2015 KPGA 코리아투어의 판도를 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0월 경북 문경에서 개최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를 겨냥해 창설된 국군체육부대 소속 선수들의 모습도 본 대회를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이는 KPGA 코리안투어 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맹동섭(28), 허인회(28), 방두환(28), 박은신(25), 박현빈(28), 양지호(26) 등 총 6명의 선수가 참가해 새로운 흥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부화재는 본 대회를 통해 손해보험사의 기본정신인 '사랑, 나눔, 행복'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대회 동안 모든 홀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기금을 적립하는 '사랑의 버디' 행사와 18번 홀에 특정 지역을 구분해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할 경우 기금을 적립하는 '프로미존' 을 4년째 운영하고 있어 대회의 의미를 더 한다.
동부화재가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더팩트ㅣ임준형 기자 nimito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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