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름 "마른 몸에 집착하지 말자" 소신 발언 '눈길'
정아름(35)의 소신 발언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정아름은 자신의 블로그에 "포르노에는 마른 여성이 등장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려 다이어트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정아름은 "포르노에 등장해 남성들을 흥분하게 하는 그녀들의 몸매는 모델 같은 몸매 대신 다소 '육덕진' 여성들이란다"라며 "마른 여성들이 등장하는 포르노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즐겨 보는 포르노의 여주인공들은 통통한 글래머들이라는 얘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아름은 "남자들은 생각보다 마른 여자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마른 몸에 집착해서 먹지 않고 무조건 체중계의 숫자에만 연연하는 다이어트의 노예로 살고 있다면 깊이 한 번 생각해볼 문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아름은 "아무리 얼굴이 예뻐도 온몸으로 페로몬을 발산하는 아우라를 풍길 수 없다. 만지고 싶지 않다. 마른 몸을 만들기 위해 애쓰며 다이어트하고 있었다면 이제는 좀 더 본능적으로 현실적으로 똑똑해지자. 내 몸이 원하는 음식을 적당히 먹어주고 여성미를 잃지 않는 탄력적인 몸을 가지고 사는 섹시한 나 자신의 10년 후를 바라보며 달리는 거다"라며 여성들이 지녀야 할 다이어트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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