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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내일 다시 해는 뜬다', 트로트계 '위아래'…역주행 '열풍'
뒤늦게 빛을 보는 희망곡  언더그라운드 가수 김홍의 노래 '내일 다시 해는 뜬다'가 2015년 상반기 화제의 키워드 '같이 갑시다'와 맞물려 새삼 주목받고 있다. /에이엠지글로벌 제공
뒤늦게 빛을 보는 희망곡 언더그라운드 가수 김홍의 노래 '내일 다시 해는 뜬다'가 2015년 상반기 화제의 키워드 '같이 갑시다'와 맞물려 새삼 주목받고 있다. /에이엠지글로벌 제공

"2012년 '좋은 가사 좋은 노래' 수상작"

언더그라운드 가수 김홍의 노래 '내일 다시 해는 뜬다'가 2015년 상반기 화제의 키워드 '같이 갑시다'와 맞물려 새삼 주목받고 있다.

'내일 다시 해는 뜬다'는 '친구야 인생은 어울려 가는 길/ 이 세상 끝까지 같이 가자 친구야' 라는 후렴과 '쓰러지고 슬퍼하는 친구를 두고 나만 행복하면 안 된다'는 공동체적 행복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곡은 음향 엔지니어로 일하던 무명 가수 김홍이 2011년 7월에 발표한 것.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가사에 공감한 음악 팬들 덕에 노래방, 노래교실, 온라인,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음반 판매대, 라이브 카페를 중심으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대표 작사·작곡가 조운파가 곡을 썼는데 이 곡으로 김홍은 2012년 1월 제4회 한국대중가요발전협회 '좋은 가사, 좋은 노래'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김홍 측 관계자는 "동창회 향우회사이트와 성인 음악 카페 배경음악, 운전기사들이 가장 따라 부르고 싶은 노래로 불 붙고 있던 차에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의 '같이 갑시다' 말 한 마디가 인기 불씨를 당겼다"며 "세상 속 소외된 미생의 마음으로 힘과 뜻을 다해 노래한 결과가 5년 만에 나타나고 있다"고 만족했다.

'내일 다시 해는 뜬다'로 관심을 모은 조운파는 남진의 '빈잔', 태진아의 '옥경이', 주병선의 '칠갑산', 하수영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김명애의 '도로남' 등 700여 곡을 만들었다.

[더팩트 │ 박소영 기자 comet568@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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