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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측 "일본 예능 표절? 본 적도 없다"

"일본 예능 참고? 본 적도 없다." '무한도전' 측이 '인간 선물 뽑기' 표절 논란에 선을 그었다. /MBC 방송 화면 캡처

'무한도전' 일본 예능 프로그램 표절 논란에 선 그었다

'무한도전' 측이 일본 예능 프로그램 '톤네루즈노미나상노오카게데시타'에서 등장한 한 게임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관계자는 2일 <더팩트>에 "'무한도전'의 '무도 큰잔치'에서 한 '인간 선물 뽑기'는 일본 예능 프로그램을 표절한 게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시청자들은 지난 달 28일 방송된 '무도 큰잔치'에 등장한 '인간 선물 뽑기'가 일본 후지TV '톤네루즈노미나상노오카게데시타'의 코너 '모지모지군'에서 시도된 '인간 UFO 캐쳐' 게임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인간 UFO 캐쳐'는 두 팀으로 나뉘어 47도에 달하는 물 위에 떠 있는 물건을 집어 올리는 게임이다. 한 명은 인형 뽑기처럼 상하좌우와 위아래로 방향을 조정하고 다른 한 명은 와이어에 매달려 인간 집게 노릇을 하게 된다. 인간 집게가 물에 떠 있는 선물을 들어 올리는 방식에서 '무도 큰잔치'의 '인간 선물 뽑기'와 유사한 부분이 보인다.

하지만 '무한도전' 측은 이에 대해 분명히 선을 그었다. 관계자는 "인간 인형 뽑기 게임은 새로 생긴 게 아니라 과거부터 있었던 것이다. '무도 큰잔치'는 과거 방송됐던 '일요 큰잔치'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예전부터 인기가 있었던 게임들로 구성됐다. '인간 선물 뽑기'에 앞서 진행된 베개 싸움 역시 마찬가지다"고 설명했다.

이어 "표절 의혹이 제기된 일본 예능 프로그램을 본 적도 없다. 표절 의혹이 불거진 뒤에도 보지 않았다. 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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